koica 현지훈련 7일째 ở Hà Nội
KOICA/KOICA 현지훈련2010. 6. 2. 02:20
KOICA 단원들이라면 다들 현지훈련 도중 한 번은 크게 아픈다고 하는데
오늘은 종화 형이 첫 테이프를 끊으셨습니다 // 가만히 서 있어도 흘러 나올 거 같다고 하실 정도니 ㅠㅠ
(다들 한 번씩은 탈이 납니다 ㅠ//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위생적으로도 안 좋고 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다들 바쁘다 보니 화장실 이용하시기도 어려우셨을텐데 ㅠㅠ 다들 건강 조심합시다.ㅋㅋㅋ
(화장실은 하나인데 사람은 여럿이라 항상 바빠요)
오늘 수업 내용도 여전히 배웠던 내용이라 재미없고 집중도 안되고;;;
게다가 선생님(Phương)도 뭔가 까칠한 거 같고 힘들었습니다 ㅋㅋ
점심은 banh mi pa the(성조를 모르겠네요 =_=) 2개 + 7up이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ㅋ
(참고, 베트남서는 세븐 업 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습니다. ㅋ 바이(7) 웁(up)이라고 해야 알아듣대요;;)
저번에 다른 데 가서 먹었던 banh mi는 이상했는데 오늘은 아주 좋네요.
점심 먹고 나서 지루한 수업을 계속 하는데 숙제로 나온 게
밖에 나가서 사람 2명을 잡고 이름, 나이, 직업, 국적, 가족, 주소, 전화번호 등을 물어오라는 거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가니 마침 다들 수업이 끝나서 학생들이 우글우글하고 ㅋ
벤치에 앉아있는 여학생 2명에게 가서 인터뷰 시도했습니다 ㅋ
Xin lỗi, tôi có câu hỏi vì tôi có bai tập. (실례합니다, 숙제 때문에 질문 드릴 게 있어요 ㅋㅋㅋㅋ, 엉터리 베트남어)
로 시작했는데 친절한 베트남 학생들이 기꺼이 인터뷰 응해주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한국 사람이라고 한국말도 좀 알려주고 (베트남어는 잘 안 통하고 영어가 좀 되서 다행?)
끝나고 돌아와서 도와줘서 고맙다고 문자 보냈더니 답장도 왔습니다. 뭐 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도중에 끊겼지만 ㅠㅠ
오늘은 Minh에 더해서 훤, 종화 형이랑 플스방에 가서 대박 재밌게 놀고//(완전 박빙 승부. 태국 vs 태국 ㅋㅋㅋㅋㅋㅋ)
저녁 먹고 돌아와서 숙제 마저 하고, 공부 정리도 하고
그리고 언제나 자기 전에 하루를 마무리 하는 bia Hà Nội
(베트남 맥주는 부드럽달까.. 좋네요 ㅋㅋ)
끝내고 와서 마무리 하고 잘 준비///
베트남 와서 이제 일주일이 되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
남은 7주동안 공부 열심히 하고 하노이 생활 즐기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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