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현지훈련 13일째 ở Hà Nội
koica 3주차 월요일입니다. 오늘의 메인은 요리 실습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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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수업 중에는 종화 형이 대박 터뜨려서 선생님들이 엄청 좋아했는데 ㅋ
쉬는 시간에 가서 다들 Em muốn cà phê(커피 주세요), Em muốn trà(차 주세요) 하는데
종화 형이 Em muốn "티" 라고 했는데 선생님들 이 웃다가 쓰러지시는 겁니다
알고 보니 "가슴" 이라는 뜻이 있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사전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데 속어인가 싶기도 하네요 ㅋ)
선생님들은 그래도 실수인 거 아시니 웃으면서 "Không có"(없어) 해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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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bánh mì trứng (계란 넣은 빵) 으로 해결하고
오후 수업은 highway 식당에서 음식 만들기 실습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린 곳에서, 관광용 xe đạp을 타게 됐는데 이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마차는 말이 앞에서 끄는 거라면, 이건 자전거가 뒤에서 밀고 가는 방식이랄까요//
50만동 정도로 꽤 비쌉니다만 관광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타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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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đạp에서 내려서 재래시장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별 거 없었습니다. 한국이랑 비슷하구요
오늘 우리가 배울 highway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Phở와 또 다른 롤 같은 음식(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ㅠ 한심해라) 을 만들었는데
귀찮아서 과연 다시 만들게 될까 싶긴 했지만 ㅋㅋㅋㅋ 재밌었습니다.
미원이 들어가지 않은 맛은 정말 오랜만인 거 같네요 ㅠ
요리에 대해서 자세히 포스팅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일단은 사진 올리기에는 인터넷도 느리고, 시간도 시간이라 그냥 패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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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돌아와서 숙제 하고 공부 하고 나서
혹시 단어 외우는 프로그램이 없을까 하고 찾던 중에 암기왕 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해서
Unikey가 먹히게 유니코드 폰트도 깔아주고
해서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일단 등록해놓은 단어가 172개네요.
(암기왕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해놓았지요!)
벌써 부터 힘들어지는 베트남어 공부 조금이라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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