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니 - Nini

배낭여행, 어학연수, 출장 등 

해외 나갈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후, 

짐을 정리하다보면 작은 고민 거리가

생겨나곤 하는데요,


미처 다 쓰지 못하고 남아버린 

외국 돈들이 그 중 하나죠.


하지만 남아버린 돈들을 한화로 다시 환전하려니 

수수료가 막대하네요...


그렇다고 집에 보관하려고 보니,

 

① 어디에 넣어뒀는지 잊어버리면 어쩌지?

② 통장에 넣어두고 이자라도 받을 수 없을까?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외국 지폐들을 넣어둘 수 있는 

외화예금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저는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보다는,

언제든지 필요할 때 은행에서 인출 가능한

수시입출금식예금을 원했는데요,


한화와 달리 외화예금은

입금/출금 시에 수수료(약 1.5%)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은행에서는 외화 보관, 운송, 위폐 감별 등

행정적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는 수수료를 물면서까지

계좌에 돈을 넣어놓고 싶진 않았어요.

(그럴 바에는 집안 어딘가에 두겠다...)


그래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달러는 그나마 많은 은행들에서

입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지만,

엔화 및 유로화까지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통장은 찾기 어려웠어요.


많은 상품들을 살펴본 결과,

IBK기업은행의 IBK외화통장이

엔화와 유로화까지도 

수수료를 면제해 주어서

발급받고 왔습니다



이 예금은 말씀드린대로

① 달러/엔화/유로화 입출금 시에 

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② 소액이지만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는 게 장점인데요,

오늘(9/2) 기준 예금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통장이지만,

한 가지 주의 사항이 있어요.

입금 후 7일 내에 재출금 시에는

다른 외화통장과 마찬가지로

1.5%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7일 내에 다시 출금 계획이 있으시다면

입금을 하지 않는 게 낫겠죠?


지금까지 엔화 및 유로화 

외화현찰 수수료가 없는 

IBK외화통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