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니 - Nini

아침 일찍 co-worker 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어디서 묵고 있냐길래 호텔 이름 알려줬더니 그냥 "ok" 라네요 ????


단순한 신변 파악이었을까;;; 무슨 이유인지 뭐 더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ㅋㅋ




오늘은 vietcombank에 가서 카드 신청을 2번 해버렸다고, 혹시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옆창구로 옮기더니 직원 3명이서 심각하게 뭐라뭐라 토론을 하면서 작업을 합니다.
(덩달아 저도 살짝 긴장했습니다. 큰 실수를 한 건가?)


여권 있느냐, 혹시 여권이 2개이지 않느냐, 저쩌구 하면서 한참을 끌더니


결국 돌아온 답변은 "아, 처음 신청했던 카드는 우리 실수로 발급되지 않았으니 그냥 무시하세요"


해서, 8월 4일에 다시 은행을 방문 하기로 했습니다. 뭔가 당한 느낌인데 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지급되었다는 3개월치 생활비 + 6개월치 주거비 를 확인차 다른 창구에 가서 확인했더니, 오메 좋은 거


20/07/2010 xxxx USD 입금되었다고 알려주는데 +_+ 든든하네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도 작은 돈이 아니지만 여기서는 굉장히 큰 돈이니만큼, 상대적으로 더 부유한 느낌이랄까///





마치고 나와서, big C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기로 했습니다. (Huế는 큰 마트가 있을 정도면 꽤 괜찮은 도시인 거 같아요!)


자전거를 대니까 주차권 같은 걸 줍니다. 나중에 나갈 때 500동을 받아가대요;;;;


자전거로 운반하다보니 많이는 못 사요;; 오늘은 식빵과 쨈, 음료수 등을 사가기로 했는데


거기에 더해 떠먹는 요구르트와 씨리얼도 한 상자 더 사고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베트남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이라는 KFC에 들러서 징거버거 세트 하나 먹어주고 +_+


돌아와서 멍~ 때리고 있었더니 벌써 밤 -;;;;;;


아직 정리 안 한 게 많으니 조금 더 정리하다 자야겠습니다.


호텔에 얘기해서 몇몇 가구 더 받을 수 있으면 받기로 하고요 /////








음......... 그리고 오늘 사온 전리품들의 경우


식빵........ 은 별로고 쨈......... 도 별로입니다 ㅋㅋㅋ 토스트기를 사오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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