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니 - Nini

슬슬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적응중.


이동수단 - 자전거 구입, 2주동안 거의 매일 돌아다니면서 주요 시설물들 파악


집문제 - 잠시 있을까 하고 들어왔던 호텔이 맘에 들어서 눌러앉음. 최소 6개월 이상 있을 듯하며 이미 계약서까지 써서 내일 EMS 부칩니다.


식사문제 - 천만다행히도 Big C에서 김치를 팔아서!! 내일부터 쌀 사다가 밥 해먹을 계획입니다요 ㅋ


어학문제 - 선생을 구하기 전까지는 읽기, 듣기, 문법, 어휘 로 나눠서 공부할 예정인데
서점들을 뒤져보고, 베트남어 공부할 수 있는 서적이 있는지 찾아봐야 할듯// 특히 문법은 서적이 필요하니..
관련해서 한국에 있는 베트남어 교수님들께 메일로 질의를 드렸는데, 하노이나 호치민에서는 서적을 구할 수 있다고 함. 
(후에는글쎄...)




그외 - 후에에는 여기저기 유적지와 관광지들이 많음. 하나하나 찍고 돌아보려고 계획중


당분간 6개월동안은 이곳에 적응하는 기간삼아 개인적인 계획이나 취미 등은 조금 뒤로 하려고 합니다//





내일은 은행에 들러서 가진 돈을 조금 환전하고, 우체국에 들러 계약서를 EMS로 부치고, 마트에 들러 쌀과 반찬 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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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묵고 있는 호텔 방 :)

1.아침에 일어납니다.
2.빈둥빈둥 아침 먹고 씻습니다.
3.점심 때 외출해서 일을 봅니다.(이 때 big C를 꼭 들릅니다.)
4.물건 사와서 점검해보고 후회를 합니다.(아 그걸 안 사왔네!)
5.TV를 보다 잡니다. 끝?




오늘도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빈둥빈둥 아침 먹고(씨리얼 + 식빵 + 쨈)


점심 때 핸드폰 충전하러 나갔습니다.


충전소에 갔는데 아놔 ㅋㅋ 베트남어로 얘기해야 되는데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핸드폰 가리키면서 Cái này không có tiền (얘가 돈이 없어요) 하니까 쿨하게 알아들어주고 얼마 필요하냐길래


10만동 넣어달랬더니 알아서 충전해서 줍디다. :) 아 뿌듯해 ㅋㅋㅋㅋ
(참고 : 충전하실 때는 sim 카드를 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cho tôi sim thể!)


그러고 나서 당당하게 big C에 들러서 마우스 사고, 커피포트 사고, 요상한 요구르트와 포스트잇을 사왔습니다.
(무려 850ml입니다.;;)


오는 길에 카페에 들러서 감쥬스와 초코 아이스크림 먹어주고, 돌아와서 전리품을 체크하는데



아놔 마우스가 PS2 포트 -_-


젠더 사러 또 나가야 할 듯 ㅠㅠ 에고


내일도 역시나 마트에 갈 듯 합니다. ㅋㅋㅋ




저녁 때는 한국어 단원 선생님의 손님들이 오셔서 함께 저녁 먹고 돌아오고//


로컬 식당이었는데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게 많았어요. 막 봉고차 타고 오는 단체 손님들도 있고;;


이름을 잊었는데 꼭 한 번 소개하겠습니다 +_+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 오늘은 그래도 베트남어 공부 쪼~끔 하고 ㅋ


후에 외국어대학교 쪽에 베트남어 강좌가 열린다니 조만간에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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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co-worker 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어디서 묵고 있냐길래 호텔 이름 알려줬더니 그냥 "ok" 라네요 ????


단순한 신변 파악이었을까;;; 무슨 이유인지 뭐 더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ㅋㅋ




오늘은 vietcombank에 가서 카드 신청을 2번 해버렸다고, 혹시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옆창구로 옮기더니 직원 3명이서 심각하게 뭐라뭐라 토론을 하면서 작업을 합니다.
(덩달아 저도 살짝 긴장했습니다. 큰 실수를 한 건가?)


여권 있느냐, 혹시 여권이 2개이지 않느냐, 저쩌구 하면서 한참을 끌더니


결국 돌아온 답변은 "아, 처음 신청했던 카드는 우리 실수로 발급되지 않았으니 그냥 무시하세요"


해서, 8월 4일에 다시 은행을 방문 하기로 했습니다. 뭔가 당한 느낌인데 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지급되었다는 3개월치 생활비 + 6개월치 주거비 를 확인차 다른 창구에 가서 확인했더니, 오메 좋은 거


20/07/2010 xxxx USD 입금되었다고 알려주는데 +_+ 든든하네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도 작은 돈이 아니지만 여기서는 굉장히 큰 돈이니만큼, 상대적으로 더 부유한 느낌이랄까///





마치고 나와서, big C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기로 했습니다. (Huế는 큰 마트가 있을 정도면 꽤 괜찮은 도시인 거 같아요!)


자전거를 대니까 주차권 같은 걸 줍니다. 나중에 나갈 때 500동을 받아가대요;;;;


자전거로 운반하다보니 많이는 못 사요;; 오늘은 식빵과 쨈, 음료수 등을 사가기로 했는데


거기에 더해 떠먹는 요구르트와 씨리얼도 한 상자 더 사고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베트남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이라는 KFC에 들러서 징거버거 세트 하나 먹어주고 +_+


돌아와서 멍~ 때리고 있었더니 벌써 밤 -;;;;;;


아직 정리 안 한 게 많으니 조금 더 정리하다 자야겠습니다.


호텔에 얘기해서 몇몇 가구 더 받을 수 있으면 받기로 하고요 /////








음......... 그리고 오늘 사온 전리품들의 경우


식빵........ 은 별로고 쨈......... 도 별로입니다 ㅋㅋㅋ 토스트기를 사오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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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ế는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Nguyen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입니다.


상당 부분이 전쟁으로 손상되긴 했지만, 궁전, 파고다, 왕릉 등의 관광지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관광도시들 중 하나로, 특히 외국인들 뿐 아니라 베트남 학생들이 수학여행 같은 것으로도 많이 오는 거 같아요.


베트남의 중부에 위치하며, 다낭에서 버스로 2시간~2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


다른 중부 도시들이 그렇듯 가끔 태풍이 왔다 하면 일부 지역이 수몰되기도 하는 불쌍한 도시 입니다.





Huế는 다른 지방 도시들이 그러하듯 대중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개개인이 오토바이를 끌고 다니기 때문에 버스에 큰 매력을 못 느끼는 듯, 


없는 사람은 자전거를 타거나 급할 때는 쎄 옴이라는 오토바이 택시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koica 단원들은(뿐만 아니라 jica도 마찬가지) 오토바이, 자동차를 모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협력의사 제외)


저는 자전거를 구입해서 며칠동안 시내를 돌아다녀보고 있습니다. 


시내라봐야 인구 35만명이 채 안되는 작은 도시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베트남의 더위!


온도가 기본적으로 38도는 찍어주고, 낮에 더울 때는 43도 까지도 올라가는 곳이라 쉽게 돌아다닐 엄두가 안 납니다. 


게다가 자칫 저처럼 길이라도 잃게 되면 한증막 속에서 1시간 이상 자전거 하이킹을 즐겨야 할 수도 있구요 ㅋㅋ





오늘은 Vietcom bank에 체크카드를 찾으러 갔습니다..... 만 


일전에 받았던 종이를 잃어버려서 체크카드를 또 하나 만들어 버리고 -_-


집에 돌아와서 짐 뒤져봤더니 종이 발견 아오 ㅋㅋㅋㅋㅋㅋㅋ


자칫 카드 발급 비용 2배로 물까봐 내일 다시 가야하게 생겼습니다. ㅠ 이 더위에!





아휴.. 아직 외국인 티 팍팍 내면서 ㅋㅋㅋ 갈 길이 머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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